티스토리 뷰
목차
1. 영화 서울의 봄 정보 및 핵심 캐릭터
2023년 11월 22일 개봉한 감독 김성수의 한국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발발한 12.12 군사 반란을 주요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장르는 드라마이며 주연 배우는 황정민(전두광 역), 정우성(이태신 역), 이성민(참모총장 정상호 역), 박해준(9사단장 노태건 역), 김성균(헌병감 김준엽 역)이 있고 주연 못지않은 연기를 보여주는 조연 배우는 김의성, 안내상, 최병모, 이재윤, 김성오 등이 있습니다. 영화<서울의 봄>에는 특별출연 배우들도 큰 사랑을 받았는데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이 그 인물들 입니다. 영화 <서울의 봄>의 시대적 배경은 1979년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즉 10.26 사건부터 12.12 군사반란 직후까지를 다룹니다. 역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많은데 특히 서울의 봄은 실제 인물들의 특성을 너무 잘 살린 완성도 높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봄>은 개봉 이후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총 13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으며 한국 영화 흥행 순위 역대 6위 기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 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 22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천만 영화의 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스트리밍이 시작되면서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속의 주요 인물은 전두광과 이태신입니다. 전두광은 12.12 군사 반란을 주도한 실존 인물로 영화에서 권력욕에 눈이 멀고 무자비한 군인으로 묘사됩니다. 전두광은 군사 독재의 상징적인 존재로서 군사 독재의 잔혹함을 잘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두려움을 자아내는 악의 축으로 영화에서 긴장감을 조성하고 끊임없이 갈등을 고조시키는 인물입니다. 이태신은 수도경비 사령관으로서 시민들을 보호하고 군사 반란을 저지하는 인물입니다. 영화에서는 정의감 있고 용감한 군인으로 묘사되며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영웅적인 존재입니다. 이태신은 용감하고 정의로운 행동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얻고 전두광과의 대결을 통해 민주주의의 승리를 보여주는 핵심 인물입니다.
2. 영화 서울의 봄 핵심 줄거리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10.26 사건 직후 전두광은 하나회 소속 장교들과 쿠데타 계획을 세우고, 핵심 요인들을 확보합니다. 전두광은 계엄법을 선포하고 국무위원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육군본부로 소집해 감금하고, 김재규 합동수사본부장을 체포한 뒤 박희도를 합동수사본부장으로 임명합니다. 전두광은 정승화 중앙 정보부장과 협력하여 쿠데타를 진행하려 하지만 정승화는 이중적인 행보를 보입니다. 이태신 수도경비 사령관은 쿠데타를 인지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쿠데타를 저지하기로 결심합니다. 이태신은 수도경비 사령관 권한으로 병력을 동원하고, 쿠데타 세력과의 충돌을 준비하게 되는데 김재규 합동수사본부장이 체포된 후 탈출하여 이태신과 손을 잡고 쿠데타 진압 작전에 참여하게 됩니다. 정부군은 쿠데타 세력과 치열한 군사 충돌을 벌이며 서울 곳곳에서는 전투가 벌어집니다. 정승화 중앙 정보부장은 처음에는 전두광과 협력하는 듯했지만 쿠데타가 성공할 가능성이 낮아지자 이태신에게 접근합니다. 정승화는 이태신에게 쿠데타 세력의 내부 정보를 제공하고, 쿠데타 진압을 돕겠다고 제안합니다. 이태신은 정승화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정승화의 정보를 활용해 쿠데타 세력을 공격하게 됩니다. 정부군은 이태신의 지휘 아래 쿠데타 세력을 압도하고 결국 전두광은 체포됩니다. 권력에 눈 멀었던 전두광의 쿠데타가 실패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은 다시 민주주의 체제로 회귀하게 됩니다.
3. 관람평
네이버 평점 9.5, 왓챠피디아 평점 3.9로 좋은 평점을 받고 있는 서울의 봄. 국민 모두가 분노할 수밖에 없는 12.12 군사 반란의 밑낯을 낱낱이 보여줌과 동시에 주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더해져 엄청난 긴장감과 분노를 유발하는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속에는 군사 독재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과 정의와 권력 사이의 갈등을 다루며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 메시지를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냐는 관객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그런지 어두운 역사의 실체가 파헤쳐 지면서 눈물이 날만큼 답답하고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다시 한번 역사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서울의 봄> 강력 추천합니다.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엘리멘탈] 캐릭터 분석, 실관람평, 픽사 영화, 가족영화 추천 (0) | 2024.05.23 |
---|---|
[20세기 소녀] 인물 정보, 줄거리, 로맨스 영화 추천, 변우석 영화 (0) | 2024.05.21 |
[담보] 인물 분석, 핵심 줄거리, 가족 영화 추천, 스포X (0) | 2024.05.17 |
[폴 600미터] 줄거리, 총평, 재난 스릴러 액션 영화 추천 (0) | 2024.05.16 |
[범죄도시4] 실화바탕, 줄거리, 실제 관람평, 쿠키영상 없음 (1) | 2024.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