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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 담보 정보
영화<담보>는 2020년 9월 29일 개봉했으며 12세 이상 관람가의 드라마이며 러닝타임은 113분입니다.
히말라야, 공조, 하모니, 해운대 등 흥행 영화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의 2번째 영화로 첫 번째 영화 하모니와는 결이 다르면서도 감성은 비슷해 보입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히말라야>,<국제시장> 제작진이 연출을 맡았으며 출연진은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김윤진입니다. 1993년과 2000년대를 배경으로 제작되었고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와 담보로 맡겨진 승이의 성장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8, 네티즌 평점 8.91을 기록한 호평받는 영화이며,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사랑스럽다"라는 말에 딱 맞는 연기를 보여준 아역배우 박소이 양은 영화<담보>를 통해 41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재미+웃음+감동 200% 보장하는 영화<담보>입니다.
2. 영화 담보 인물 분석 및 줄거리
"담보가 무슨 뜻이에요?"
1993년 인천 거칠고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와 같이 길을 걷는 명자(김윤진)를 발견했고, 종배는 곧바로 명자의 앞을 가로막으며 돈을 갚든 담보로 물건을 맡기든 하라고 했지만 명자는 돈도 없고 담보로 맡길 물건은 더더욱 없다며 맞섰습니다. 이에 화가 난 두석은 멋대로 승이를 데리고 와
내일까지 돈을 갚아라고 명자에게 통보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약속한 시간이 되어도 명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그녀가 아이를 버린 게 분명하다고 여기려던 찰나 뜻하지 않은 소식이 전해집니다. 바로 명자가 내일이면 고국(중국)으로 추방당할 예정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두석과 종배는 홀로 남겨지게 될 승이의 입양까지 책임지게 되는 건 아닐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9살 승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돈밖에 모르는 두석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한편, 명자는 두식과 종배를 찾아가 승이의 큰아버지 '최병달'이 자신을 대신해 돈을 갚아주고 승이도 키워줄 것이라고 전했고, 명자의 말대로 최병달은 약속 장소인 터미널에 승이를 데리러 왔습니다. 두석과 종배는 최병달에게 약속한 돈도 받았고 승이도 데려갔으니 모든 일이 끝난 것 같았는데 마음 한편은 허전하기만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승이가 있는 곳을 찾아간 두석과 종배. 나쁜 직감은 왜 맞아떨어지는지 최승달이 승이를 부잣집에 입양 보낸 것이 아니라 유흥업소 사장에게 30만 원에 팔아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승이를 하녀처럼 부려먹고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승이를 찾아낸 두석과 종배는 승이를 구해줍니다. 이 일을 겪고 나서 두석과 종배는 자신들이 승이를 지극히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더 이상 남에게 승이를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해 승이를 키우기로 결심합니다. 이렇게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중국으로 추방된 명자를 다시 만나게 되지만 명자는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명자는 승이에게 정을 떼려고 노력하며 두석과 종배에게 승이 친부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썩 내키진 않지만 두석과 종배는 승이의 친부를 찾으려 노력했고 친부를 찾게 됐지만 승이는 친부가 아닌 두석과 종배를 선택합니다. 이렇게 세 가족의 이야기는 승이가 성인이 되면서 더 애틋해지고 감동을 선사합니다.
3. 총평
착한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 두석과 종배가 담보로 맡게 된 승이를 통해 성장해나가는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 영화입니다. 승이를 양녀로 들이고 셋이서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은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해줍니다.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심금을 울리는 가족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꼭 피가 섞여야만 진짜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피가 섞이지 않았더라도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통한다면 그것 또한 진짜 가족이 아닐까요?
특히, 종배와는 달리 승이에게는 시종일관 까칠했던 두석과 승이의 캐미가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두석은 누구보다 진심으로 승이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영화 <담보>가 평이 좋은 건 가족 영화의 뻔한 스토리로 억지로 눈물샘을 자극하는것이 아니라 신선한 소재(담보)와 코믹, 감동 소재들이 적절히 잘 섞여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볼 힐링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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