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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 스위치 정보
영화 <스위치>는 2023년 1월 4일 개봉한 영화로 러닝타임은 113분, 코미디 장르의 가족영화입니다. 손익분기점 145만 명이었지만 아쉽게도 42만 명의 관객 동원에 그쳤고, 네이버 평점 7.74를 기록했습니다. 큰 흥행을 이루진 못했지만 집에서 보기에는 꽤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스위치>의 출연진은 권상우, 이민정, 오정세, 박소이, 김준 등이 있으며 현재 티빙, 웨이브,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단란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킬링타임용 한국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뻔한 스토리와 결말을 가지고 있지만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 <스위치>는 해외 고전 명작 영화로 뽑히는 '패밀리 맨'을 그대로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는 작품이면서 한국 영화 '미쓰 와이프'의 내용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 내용적으로 신선함을 주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2. 등장인물 및 줄거리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박강’.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지만, 정작 크리스마스이브에 끌어안을 것이라고는 연말 시상식 트로피뿐. 유일한 친구이자 뒤처리 전문 매니저 ‘조윤’을 붙잡아 거하게 한잔하고 택시를 잡아탄다. 다음날 아침, 낯선 집에서 깨어난 ‘박강’에게 생전 처음 보는 꼬맹이 둘이 안겨오고, 성공을 위해 이별했던 첫사랑 ‘수현’이 잔소리를 폭격하며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매니저 ‘조윤’이 천만배우가 되어 그가 있어야 할 톱스타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데… 이게 무슨 황당한 시추에이션?! 180도 뒤집어진 인생에 속이 뒤집어지는 ‘박강’은 불현듯, 지난밤 택시 기사가 무심코 건넨 한마디가 떠오르는데… “만약에 선택을 바꿀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박강(권상우)는 대한민국 천만 배우 톱스타지만 그의 행실과 끊임없는 사생활 스캔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친구이자 매니저인 조윤(오정세)과 술 한잔 후 택시로 귀가하다 택시 기사의 의문의 말로 인해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평범한 집안의 가장으로 두 아이와 10년 전 헤어진 연인 수현(이민정)과 함께 사는 모습이 되며 처음에는 현실을 부정하지만 이를 통해 가족의 정과 수현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람에 눈뜨는 인물입니다. 조윤(오정세)은 박강의 친구이자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인물로 매번 박강의 뒤에서 처리를 도맡아 하는 인물이었다가 박강과 삶이 스위치 되며 천만 배우로 살게 되는 인물입니다. 박강이 조윤의 매니저가 되면서 그동안 자신의 행실과 행동들에 대한 깨우침을 주게 되는 인물입니다. 수현(이민정)은 10년 전 박강과 헤어지고 유학 간 뒤 미술 전시회를 위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인물입니다. 하지만 박강의 삶이 스위치 된 후 그의 아내로 등장하면서 남편의 꿈을 응원하지만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강한 엄마입니다. 이 모습을 본 박강은 가장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게 되고 점점 변화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는 인물입니다. 로희(박소이), 로하(김준)는 박강과 수현의 쌍둥이 자녀이며 귀엽고 장난꾸러기라 처음 박강이 삶이 바뀌면서 이들의 발랄함에 적응을 못했지만 나중에는 없어서는 안 될 귀여운 보물과도 같은 존재가 됩니다.
3. 결말 및 관람평
영화 <스위치>의 결말은 박강이 여전히 천만 배우의 삶에서 평범한 번듯한 직업이 없는 가장의 삶을 살게 된것에 대해 적응을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하가 놀이터에서 놀다 다치게 되고 황급히 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그때 마트에서 일하다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황급히 병원에 온 수현의 모습을 본 박강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일하는 수현의 모습에 더 이상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현재를 받아들이며 조윤의 매니저가 됩니다. 이를 계기로 그간 자신을 위해 항상 애써준 친구 조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조윤의 도움으로 드라마 촬영에 합류하면서 조금씩 인지도를 쌓기 시작합니다. 그 덕에 해외에서 3달 간 촬영을 하러 가야 하는 큰 작품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박강은 일을 포기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가족들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박강은 1년 뒤 크리스마스에 전에 탔던 똑같은 택시를 타게 되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영화 '패밀리 맨'의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영화 <스위치>는 한국영화에 맞는 코믹요소를 잘 가미한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킬링타임으로는 손색없는 영화<스위치>.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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