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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팅 힐 소개

    영화 <노팅 힐>은 25년 전은 1999년 7월 3일 개봉한 로저 미첼 감독의 고전 영화입니다. 1999년 영화이지만 우리나라에는 2019년 재개봉했으며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의 명작으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멜로/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영화이고 언제 봐도 설렘을 유발하는 잘 만들어진 명작입니다. 러닝타임은 124분이며 12세 이상 관람가의 평점 9.5점을 기록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으며 많은 명대사를 남긴 추억의 영화이기도 합니다. 노팅힐의 OST 'She'는 노래를 들으면 줄리아로버츠가 생각날 만큼 노팅 힐을 대표하는 아주 유명한 OST로 남았습니다. 영화 <노팅 힐>의 출연진은 줄리아 로버츠(애나 스콧 역), 휴 그랜트(윌리엄 태커 역), 휴 보네빌(버니 역), 리스 이반(스파이크 역), 엠마 챔버스(허니 역), 팀 멕네니(맥스 역), 지나 맥키(벨라 역), 제임스 드레이퍼스(마틴 역)가 있습니다. 

     

     

    2. 노팅 힐 줄거리

    세계적인 스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애나 스콧’ 런던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남자 ‘윌리엄 태커’ 아주 평범한 사랑을 기다리는 그녀와 너무 특별한 사랑이 두려운 그의 꿈 같은 로맨스가 다시, 시작된다! 여기 노팅 힐에서…

     

    아내와 이혼한 윌리엄 태커는 웨스턴 런던의 노팅힐에 사는 소심한 남자입니다. 그와 같이 독신인 괴짜 친구 파이크와 함께 사는 윌리엄은 노팅힐 시장 구석에 있는 여행서적 전문 서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미래 설계는 사치에 불과했으며 여느 날처럼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그의 앞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배우 애나 스콧이 나타납니다. 애나 스콧이 우연히 윌리엄의 서점에 들러 책을 사가게 되고, 윌리엄은 어쩔 줄 몰라합니다. 그녀가 떠난 뒤 윌리엄은 주스를 사서 돌아오다가 길을 걷던 애나와 부딪혀 실수로 애나에게 주스를 쏟게 됩니다. 옷이 젖어버린 애나를 그냥 보낼 수 없었던 윌리엄은 떨리는 마음을 숨긴 채 애나가 씻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근처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갑니다. 순수한 그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애나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 윌리엄에게 키스를 하고 떠납니다. 윌리엄은 그 키스를 잊지 못하며 꿈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애나가 묵고 있는 호텔로 초대됩니다. 애나는 여러 매체의 기자들과 인터뷰 중이었고 애나를 만나러 온 윌리엄도 기자로 오해를 받아 얼떨결에 애나를 인터뷰하게 됩니다. 윌리엄은 애나의 매니저 앞에서 애나에게 기자인 척 하며 엉뚱한 질문을 해대며 애나에게 웃음을 줍니다. 매니저의 눈을 피해 둘은 윌리엄 여동생의 생일파티에 가기로 약속을 하고 생일파티에 온 애나를 본 친구들은 그녀가 애나를 닮은 사람이라고 착각하다가 진짜 여배우 애나스콧인 것을 알고 놀라 소리칩니다. 파티 후 산책을 하던 애나와 윌리엄은 더욱 가까워지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무르익는데 애나는 윌리엄을 호텔로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애나의 호텔방에는 미국인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었고 애나는 그에게 윌리엄을 룸서비스 직원이라고 말해버립니다. 윌리엄은 애나에게 상처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애나를 향한 그리움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반년이 지난 후에 애나는 윌리엄 앞에 다시 나타납니다. 그녀가 무명시절 찍었던 누드 사진이 신문에 공개되며 애나는 힘들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윌리엄은 시건이 잠잠해질 때까지 본인의 집에서 애나가 머물 수 있게 해 주었지만 룸메이트 때문에 애나가 이곳에 있다는 것이 기자들에게 퍼지게 됩니다. 기자들이 윌리엄 집 앞에 몰려왔고, 애나는 윌리엄이 유명해지기 위해 자신을 이용한 것이라 오해하게 됩니다. 계속 엇갈리는 두 남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3. 관람평 

    1999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25년이 지난 지금 봐도 여전히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특히나 노팅 힐의 OST인 'She'가 흘러나오면 마치 영화 속에 내가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몰입감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여배우와 평범한 남자의 신분 차이를 뛰어넘는 신데렐라 이야기라 흥미진진하고 '귀여운 연인'에서 통통튀는 발랄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줄리아 로버츠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조건을 따지지 않고 오직 서로만 바라보며 사랑하는 영화 <노팅 힐>. 조건을 따지는 사랑보다 순수한 사랑이 필요할 때, 그저 아름다운 사랑이 그리울 때 다시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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